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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라이즈, 성남서 '전국반짝투어' 개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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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그룹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K-pop 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성남을 방문해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성남시가 3일 발표했다.
성남시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엠넷(Mnet)과 협력해 4일 오후 8시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전국반짝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의 관광 자원과 특산물을 K-pop 팬들에게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라이즈는 이날 성남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반짝 팝업' 코너를 운영해 성남 화훼농가의 대표 품목인 장미꽃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성남시에 전액 기부된다.
팬들은 990원에 장미와 콘서트 티켓을 함께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라이즈의 데뷔 2주년 시점과 맞물려 그룹과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공연 실황은 녹화를 통해 진행되며, 16일 엠넷에서 방송될 계획이다.
행사 세부 정보는 엠넷 공식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어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성남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Mnet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성남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관광 수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성남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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