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특례시, 장안면 옹벽 붕괴 현장 긴급 대응

이재은 기자
입력
▲장안면 옹벽 붕괴 현장에서 토류벽을 설치
▲장안면 옹벽 붕괴 현장 긴급 안전조치 /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장안면 독정리 공장 부지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통제와 응급 복구를 서두르며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섰다.

 

사고는 지난 22일 오전 독정리의 한 공장 부지에서 발생했다. 시는 접수 직후 관계 부서를 현장에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했으며, 인근 주민 보호를 위한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붕괴 구간에는 방수포와 토류벽이 설치됐다. 시는 응급 복구와 함께 구조물의 안정성을 계속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보완명령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윤 부시장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지시하고, 인근 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도록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시는 해당 현장을 공장 부지와 맞닿은 보강토 옹벽 구간으로 보고 있다. 2단 옹벽 증축에 따른 하중 증가와 우기철 수압 등 복합적인 요인이 일부 구간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 직후 실시된 조치는 ▲PE드럼통 및 안전펜스 설치를 통한 출입 통제 ▲안전관리자문단 현장 점검 및 긴급 안전조치 명령 통보 ▲인접 주택 거주민 임시거주 권고 ▲2단 옹벽 철거 및 방수포 설치 ▲토류벽 설치 등이다. 현재 시는 주택 피해 예방과 사면 안정성 확보를 위해 1단 옹벽 재설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윤 제1부시장은 “재난 현장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재난 취약시설과 위험 현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