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도시공사, 버스 서비스 혁신 추진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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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민원시스템 도입 및 전 차량 방역 완료로 대중교통 품질 향상 나서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개선책을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 참여형 피드백 시스템 구축과 위생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HU공사는 최근 버스 내부에 QR코드 기반 민원 접수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승객들이 버스 내 운전자격증명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는 것만으로 불편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사는 승객 건강과 위생 관리를 위한 대대적인 방역 작업도 완료했다. 상반기 중 전체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진드기와 곰팡이 등 유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고온 스팀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월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서비스 개선과 철저한 위생 관리라는 두 축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화성도시공사의 종합적인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접수 시스템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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