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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발라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9월 첫 방송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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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 사진제공=SBS

SBS가 오는 9월 23일 밤 9시 새로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이 사랑한 인생 발라드를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컨셉 예고 영상에 따르면, 평균 나이 18.2세의 1020세대 참가자들이 '대중픽 감별사' 탑백귀 150인과 함께 한국 발라드 TOP 100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우리 기억 속 매 순간과 함께했던 발라드를 공유하며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심사위원단에는 전현무, 추성훈,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크러쉬, 정승환, 대니 구, 미미 등이 참여한다. 전현무는 "확실히 오디션은 전현무 없이는 완성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추성훈은 '하나의 사랑'을 열창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특히 뮤지션 정재형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태현은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보고, 박경림은 참가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크러쉬는 참가자들에게 끝없는 질문을 쏟아내며 관심을 표했고, 'K팝스타' 출신인 정승환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위로, 짝사랑, 카이스트 합격, 아이돌 연습생, 한국살이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이들이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박경림은 "너무 감동받았고 너무 행복했다. 노래 듣는 동안"이라며 울컥하는 순간을 보여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팝스타'의 박성훈 CP와 정익승 PD, 2024년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미운 우리 새끼'의 안정현 PD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디션 전문 방송사 SBS가 SM엔터테인먼트, SM C&C와 협력하여 제작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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