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AI 대전환 공모 선정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를 비롯해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27년까지 총 29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다.
아산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공지능 솔루션 보급·확산, 인공지능 기반 구축, 그리고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이다.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인공지능 기반 분야에서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와 컴퓨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체계도 마련된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같은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관련 기업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아산시가 제조 강점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아산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