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2기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및 감축 성과 발표

광명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광명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기후변화, 에너지, 교통, 건축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2월 7일부터 2028년 2월 6일까지 2년이며, 탄소중립대전환, 에너지전환, 스마트교통, 그린주택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시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2025년도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했다. 점검 대상은 전체 150개 과제 중 2025년 목표 이행과제로 설정된 128개 과제이며,
이 중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84개 과제의 성과를 분석했다.
점검 결과, 84개 감축 과제 중 61개가 달성되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72.6%의 이행 진척도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온실가스 목표 감축량인 4만 120톤 대비 실제 감축량은 3만 7,232톤으로 집계되어 92.8%의 달성률을 보였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과제가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부문별 이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행점검을 통해 탄소중립 관리 및 개선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감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법정 의무 사항인 연 1회 점검을 넘어 분기별 점검 체계를 운영하며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광명시 기후회의’를 통해 정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24년 ‘청(聽)책토론회’와 2025년 사전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37개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