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 호우피해 극복 위해 성금 5백만 원 전달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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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회장, 윤영진 아산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 사진제공=아산시

충청남도 아산시가 17일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 성금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아산시 운영위원회가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회장, 윤영진 아산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언 회장은 전달식에서 "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경기침체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시는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와 건설업계가 자연재해 복구를 위해 협력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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