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기공식 개최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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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기공식 / 사진제공=광주시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기공식 /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26일 목현동 249-37 일원에서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 사업’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는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산림교육 기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광주시의 대표 친환경 전략사업이다총사업비 455억 원이 투입되며 교육시설 3동과 100명 규모의 생활관 1접근성 확보를 위한 진입도로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이후 입지 선정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지난 10월에는 진입도로 공사를 우선 착공했다.

 

시는 지난 17일 교육센터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19일 생활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며 교육–숙박–체험’ 기능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목재 교육 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센터는 오는 2027년 6생활관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완공 후에는 유아숲체험원산림교육 프로그램목재 문화 콘텐츠 등과 연계해 연간 수만 명이 찾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림·목재 문화 복합 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국산 목재 수요 확대목재 문화 관광 활성화산림교육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공공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방세환 시장은 목재교육종합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국산 목재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라며 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시설로 안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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