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25, 방송·미디어 산업의 미래 기술 총집합
2025. 5. 20(화) ∼ 5. 23(금) / 코엑스(COEX)전시장 A, C, D홀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전문 전시회인 'KOBA 2025'가 "AI로 확장되는 창의성: 미디어 혁신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내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를 획득한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방송·미디어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와 관련 기관들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A,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KOBA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AI 기반 콘텐츠 제작부터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 초고해상도 영상 솔루션까지 첨단 기술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음성 인식 및 실시간 번역, 딥러닝 영상 편집, 클라우드 기반 AI 음향 마스터링 등 제작 방식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기술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Blackmagic Design, Canon, Sony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를 통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스트라, 스트림비젼, 제머나이소프트, 사운드플랫폼 등 주요 AI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KOBA 2025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트렌드는 AI 콘텐츠 자동화, 클라우드 기반 생중계 및 OTT 솔루션, IP 기반 방송 인프라, 5G·6G 기반 실시간 송출 시스템 등이다.
특히 방송 현장에서의 리얼타임 AI 큐레이션, 뉴스 자동 생성 기술은 업무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디오비스튜디오는 멀티스타일라이저 기술을 활용한 AI 스타일 필터 어플리케이션을, 스트라 AI는 30초 음성 샘플만으로 원본과 동일한 목소리로 다국어 더빙을 자동 제작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트림비젼의 다국어 자막 생성 기술, 브루닷의 AI 화질 개선 서비스, 사운드플랫폼의 AI 음향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 등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KOBA 2025 미디어 컨퍼런스"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어 15개 세션, 약 30여 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미디어 트렌드, AI와 미디어, 미디어 플랫폼, IP 네트워크 등 방송기술 및 정책 관련 주요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KOBA 2025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KOBA STAGE", "미디어 콘텐츠 제작관", "미디어 아트 PLAYGROUND",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Creator Lounge & Live Studio", 한국과 일본의 미디어 협업을 위한 "Creator Hub" 등이 운영된다. 특히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이도윤 감독이 참여하는 "세계로 통하는 K-드라마 기획&연출의 모든 것"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KOBA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8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회를 50% 할인된 1만원(현장등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KOBA 홈페이지나 한국이앤엑스 KOBA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