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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10년 공개열애 후 결혼... 내년 12월 20일 비공개 결혼식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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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0년간의 공개열애를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쌓았으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결혼식은 내년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우빈 역시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녀와 가정을 이루고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썼다.

 

신민아는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하여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갯마을 차차차'와 영화 '화산고',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우빈은 2008년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데뷔,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로 발을 내딛었다.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스물', '마스터' 등에서 인기를 얻었으나,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2022년 영화 '외계+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팬들의 응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듬해 2015년부터 공개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지지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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