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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5만 명의 열기 가득 채운 보령머드축제 ‘K-힙합 페스티벌’ 성황리 성료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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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힙합 페스티벌 / 사진=뉴스패치(촬영협조 : 영상대장 )

충남 보령시가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머드축제에 K-힙합 페스티벌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 '2025 K-힙합 페스티벌'은 총 5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 머드축제의 체험형 프로그램에 음악 공연 요소를 접목해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 무대에는 양홍원, 폴블랑코, 미노이, 비와이, 지푸 등 국내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했으며, 보이그룹 롱아일랜드와 DJ 루나김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신예 걸그룹 디바X를 필두로 딘딘, 블루, 비오, 넉살, DJ 라임 등 인기 힙합 가수들이 연이어 등장해 여름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보령시 관계자는 "2025 K-힙합 페스티벌이 행사 진행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보령머드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머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일반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한 패밀리존으로 구성된 체험형 여름축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낮 시간대에는 머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힙합 아티스트들과 DJ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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