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경기도의원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개발해야"

경기도가 웰니스 관광을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1일 열린 제4회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에서는 경기도만의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 전략이 논의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 웰니스 관광 관련 사업의 본격 추진을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요즘처럼 몸과 마음의 '쉼'이 절실한 시대에 웰니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 삶의 중요한 방향이자 경기도가 잘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경기도만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을 추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의료관광뿐 아니라 산업관광, MICE·유니크베뉴 등 다양한 관광산업과의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의료관광객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형 웰니스 관광' 홍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인프라, 연계 주체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이 의원은 "비록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는 아니지만, 경기도만의 스토리를 통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광산업과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활성화, 경기도 웰니스 자원 조사 및 기초컨설팅 등 다양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역 특성을 살린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