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도시공사-동탄시티병원 의료협약 체결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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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동탄시티병원 의료협약 체결 / 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나선다.

 

화성도시공사는 8월 21일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시티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신재흥 동탄시티병원 병원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있다. 양 기관은 임직원 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에는 동탄시티병원의 주요 시설 견학을 통해 구체적인 의료서비스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탄시티병원은 현재 대규모 확장 계획을 진행 중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오는 11월 AI 영상진단센터를 포함한 신관을 준공하여 기존 90병상에서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더 나아가 2026년에는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동탄시티병원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의료 인프라 확충은 화성시 동탄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동탄시티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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