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경찰서, 대중음악인과 손잡고 기초질서 캠페인 전개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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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준수 확립 계획을 수립하고 7월과 8월 2개월간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평택경찰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협력한 독창적인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대장 유성우)는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대중음악인 평택시 지회(회장 서교원) 회원들과 함께 평택역과 버스터미널, 상업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기초질서 준수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거리 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횡단보도 주변에서 무단횡단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음주소란 금지, 광고물 무단 부착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참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지구대와 대중음악인 협회 평택시 지회가 지난 6월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매월 1회 정기적인 맞춤형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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