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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허리 통증으로 교체, 화이트삭스전 조기 퇴장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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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조기 교체됐다. 그는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리 통증이 원인이다. 

 

김하성은 볼넷과 도루를 기록했지만, 3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크리스토퍼 모렐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4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3회초 수비에서 콜슨 몽고메리의 1루 땅볼에 대해 2루를 커버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하며 화이트삭스에게 점수를 허용했다.

 

이후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하성은 호세 카바예로와 교체되었고, 카바예로는 2루수로, 타일러 월스는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고, 올해도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다. 이번 허리 통증으로 인해 김하성의 시즌 내 부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26으로 유지되었으며, 팀은 김하성 교체 이후에도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하성은 빠른 회복을 통해 남은 시즌에서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부상이 그의 시즌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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