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K-POP 페스티벌 라인업 확정. . 헤이즈·트리플에스·우디·경서·웬디·지원이

전남 광양시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축제는 세대별, 취향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이틀간 서로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다. 

첫째 날에는 경서, 아홉, 우디, 트리플에스, 헤이즈 등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한다. 

둘째 날은 두 부로 나뉘어 제1부에는 어반자카파와 웬디가, 제2부에는 지원이와 박군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입장권 배부는 총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배부는 9월 28일 오전 9시부터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실시되며, 2차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차 배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뤄진다.

광양시는 9월 22일 관계기관 보고회를 개최해 입장권 배부 방식과 안전·방역관리 대책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추진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사항들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에서부터 발라드, 댄스, 트롯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일 최강의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축제로 발돋움한 광양 K-POP 페스티벌을 빈틈없이 준비해 격조 있고 수준 높은 관광수용태세로 관람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2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댄스팀은 5분 이내의 영상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및 기타 문의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주관사에 직접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