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소방서, 교통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폐차 활용 인명구조 훈련 실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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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소방서
▲사진제공=용인소방서

용인소방서(서장 길영관)12일 처인구에 위치한 중부폐차산업에서 폐차를 활용한 교통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교통사고 현장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진행됐으며,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차량 유리 절단 및 파괴 절차 ▲유압장비를 활용한 차량문 개방 및 지붕 제거 ▲차량 안정화 및 구조대상자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훈련에는 용인소방서 구조대 및 펌프구조대 대원 24명이 참여해 교통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절차를 숙달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해부터 중부폐차산업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폐차를 활용한 구조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폐차 제공과 현장 지원 등 민·관 협력체계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한 대원은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구조장비를 운용하면서 현장의 긴박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반복된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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