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봉선사 타종식서 500여 명 참석해 2026년 병오년 희망 기원 새해 출발

남양주시가 1일 새벽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에서 열린 새해맞이 타종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2026년 병오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시민과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타종식은 1부 송년법회와 2부 타종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새해덕담 및 송년인사, 발원문 낭독, 보물 범종 소개 순으로 이어지며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운악산 자락에 시민들의 카운트다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 0시 정각을 기해 새해의 문을 여는 타종이 시작됐고, 주 시장이 직접 종채를 잡고 타종에 참여하며 시의 발전과 74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범종 소리가 울릴 때마다 시민들은 건강과 행복을 빌었고,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주 시장은 송년 인사에서 "천년고찰 봉선사의 기운이 서린 범종 소리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씻어내고 희망의 울림으로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병오년 말의 역동적인 기운처럼, 남양주시민 모두가 막힘없이 힘차게 도약하고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봉선사 측은 행사장 한편에서 따뜻한 차를 나누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행사는 새벽 1시까지 시민들의 순례 타종과 덕담 나눔으로 이어지며 차분하고 뜻깊게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