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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수공예 아트마켓 기획전 개최
신은성 기자
입력
2025.06.18 02:17

화성특례시 대표 수공예 아트마켓의 시민 주도 기획전이 이달 말 개최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 37인이 참여하는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 전시회를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재단과 시민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시민운영자는 화성특례시 생활문화 활동의 확산과 증진을 목적으로 재단과 함께 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구성원으로, 화성특례시 관내 공방 및 홈공방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화인'이라는 그릇에 담는다'는 주제로 기획된 이 전시는 2023년 '화인을 담다'를 시작으로 매년 확장되어 왔다.
2024년 '화인을 담다; 스며들다'에 이어 올해는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작가들의 삶과 손끝에서 탄생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민운영자 전시기획팀을 이끄는 최윤희 작가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예술의 다양함과 친근감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다"며 "화성특례시 생활예술가들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화성시의 문화예술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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