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일 용인특례시의원, 하수처리시설 확충·도시기반시설 종합관리 촉구

용인특례시의회 서정일 의원이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확충과 하수관로 재정비를 포함한 도시기반시설 종합관리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상현동 일대에서 발생한 오수 범람 사례를 거론하며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난 13일 강우량이 많았던 날 상현레스피아와 반려견 놀이터 인근에서 오수와 하수가 넘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는 상현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이 강우량이 많은 시기에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는 주택과 건축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상수도, 하천,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교통망,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함께 계획하고 관리해야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진출입로를 분산해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공공 용지를 개발 목적이 아닌 공공을 위한 용지로 활용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서 의원은 공유재산 심사에서도 사업비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입지가 도시 기반시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도시의 혈관에 비유하며,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이 위협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 투자와 종합적인 도시 기반시설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확충과 하수관로 전면 재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