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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 개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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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 성과 공유, 천 개 정원 조성 목표 재확인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

수원특례시의회가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18일 '2025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은경 의원, 사정희 의원 등 시의회 관계자와 손바닥정원단, 시민,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활동보고, 우수사례 공유, 정원문화 발전 유공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소규모 정원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골목길이 머물고 싶은 정원으로 변하고, 수원이 이렇게 더 아름다운 도시가 된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정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천 개의 정원이 이웃과 더 활발히 소통하는 행복한 쉼터가 되도록 수원특례시의회도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천 개 정원 조성 목표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바닥정원 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골목길과 자투리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조성하는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녹색 공간이 확산되면서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 간 소통 증진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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