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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25일 개최. . . 김용필,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소프라노 유경진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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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
▲제19회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개최 / 포스터제공=성남시

성남시 분당구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제19회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여는 미래, 함께 만드는 분당'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성민 추진위원장은 지역사회 화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성남시립합창단과 시민 예술단 아인스바움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수내3동, 정자3동, 야탑1동, 백현동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참여팀들이 난타, 한국무용, 줌바,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 초청 공연으로는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김용필이 '오히려 좋아', '낭만의 계절' 등을 부른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와 소프라노 유경진은 듀엣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대부' 등 영화음악을 연주하며,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댄스 공연도 마련된다.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는 배틀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6개의 4차산업 체험존과 시민 체험용 드론 축구존, 추억의 사진관이 설치된다. 장애인 복합사업장인 굿윌스토어 물품 판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온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분당구는 약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축제 참여의 즐거움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희망과 생활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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