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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입문자용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출시
경제

소니, 입문자용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출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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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성능과 합리적 가격의 'WF-C710N', 노이즈 캔슬링 첫 경험자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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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C710N /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를 위한 무선 이어폰 'WF-C710N'을 17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WF-C700N 대비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춰 노이즈 캔슬링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각 이어버드에 탑재된 듀얼 노이즈 센서는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직관적인 조작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이어버드를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와 주변 사운드 모드 간 전환이 가능하며, 전용 앱과 연동 시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맞춰 자동으로 사운드 모드를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소니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음질 또한 WF-C710N의 강점이다. 5mm 드라이버 유닛과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 기술을 통해 깊이 있는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했다. 이퀄라이저 세팅을 통한 맞춤형 사운드 조정 기능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개인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성능은 전작 대비 두 배 향상되어 완전 충전 시 최대 8.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 포함 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60분 재생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WF-C710N
▲WF-C710N  / 사진=소니코리아

디자인 측면에서는 글래스 블루, 핑크, 화이트, 블랙 등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글래스 블루'는 소니 이어폰 최초로 투명 소재를 적용한 컬러로, 트렌디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콤팩트한 원통형 충전 케이스는 휴대성을 높였다.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과 최대 두 대 기기에 동시 연결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도 지원한다. AI 머신러닝 기반의 음성 픽업 기술을 적용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품질을 유지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WF-C710N은 소니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사운드는 물론, 감각적인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입문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F-C710N은 4월 17일부터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공식 판매점에서 14만 9천원에 판매된다.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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