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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폭염에 총력 대응 현장 점검 및 T/F팀 회의 통해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사회

김보라 안성시장, 폭염에 총력 대응 현장 점검 및 T/F팀 회의 통해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이재은 기자
입력
2025.07.1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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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폭염의 시민을 위한 대피 시설 점검 /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대비 T/F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남상은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폭염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농축산업 분야와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지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 및 공사장 근로자 보호, 시민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폭염 저감 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 및 방문 관리, ▲온열질환 예방 체계 강화, ▲농·축산업 지원 및 예찰, ▲살수차 수시 운영, ▲야외 근로자 및 건설 현장 안전 강화, ▲폭염 행동 요령 지속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김 시장은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 농장, 시설하우스, 컨테이너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붕 차광막 설치 및 환풍기 가동 여부, 폭염 취약 요소, 안전 수칙 이행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농·축산업 종사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농장주는 "연일 치솟는 기온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상 기온에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안성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여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상황실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 농가 등 분야별 시설 점검 및 지원을 지속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및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폭염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주변 사람들과 안부를 확인하며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재은 기자
leejae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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