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 이주민 위한 사법통역 역량 강화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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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지원단 전문성 제고로 언어 장벽 해소 및 피해자 중심 통합 지원 체계 구축 나서
▲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통번역 교육 / 사진=경기도
▲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통번역 교육 /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지난 18일 통번역지원단을 대상으로 ‘2026년 통번역지원단 사법통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주민이 겪는 젠더폭력 피해 대응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응단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17개 언어권에서 총 36명의 통번역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젠더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주민이 상담, 수사, 법률 지원 절차를 밟는 전 과정에 참여해 밀착 통역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진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남윤지 겸임교수와 법률사무소 진서의 민고은 대표변호사가 참여했다.

 

대응단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사법 영역에서의 통번역 전문성을 한층 높여 피해자 지원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과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통번역지원단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성은 대응단장은 “통번역지원단은 장벽에 부딪힌 피해자와 지원기관을 잇는 중요한 가교”라고 강조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해자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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