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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여성 경찰관이 남원의 한 시내에서 흉기 들고 도심을 활보. . .
사회
사건·사고

현직 여성 경찰관이 남원의 한 시내에서 흉기 들고 도심을 활보. . .

신은성 기자
입력
2025.07.12 01:23
▲ 경찰이미지12 / 사진=뉴스패치DB
▲ 경찰이미지12 / 사진=뉴스패치DB

전북 남원경찰서는 11일,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순경을 흉기난동 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순경은 지난 3일 오후, 흉기를 소지한 채 남원시내를 활보하며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후 2시경 "한 여성이 가로수를 향해 칼을 꽂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A순경은 흉기를 들고 남원시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는 등 시내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행인들에게 직접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순경은 지난 1일부터 병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순경을 가족에게 인계하여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으며,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정신질환을 앓아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라며,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오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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