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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AWCL 열기 그대로 WK리그로…세종 스포츠토토와 홈 격돌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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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CL 4강 선발 / 사진=수원FC
▲ AWCL 4강 선발 / 사진=수원FC

수원FC 위민이 23일 만에 다시 홈 팬들 앞에 선다. 지난달 국제대회에서 5,763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번에는 WK리그 선두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세종 스포츠토토전을 치른다.

 

수원FC 위민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세종 스포츠토토다. 이 경기는 지난 5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이후 처음으로 홈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다.

 

수원FC 위민은 당시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과 맞붙었지만 1대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폭우 속에서도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구단 역사에 남을 장면으로 기록됐다. 구단은 그 응원을 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수원FC 위민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화천KSPO와의 격차는 1점이며,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이번 일정 소화 자체가 순위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세종 스포츠토토전은 리그 주도권을 다투는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이미 한 차례 맞붙었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4라운드 세종 원정에서 최유리가 멀티골을 넣는 활약 속에 세종 스포츠토토를 3대2로 꺾었다. 박길영 감독은 AWCL에서 받은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그 에너지를 리그에서도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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