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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풍도 인근 갯바위 낚시 고립자 3명 구조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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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해상팀에서 고립자들에게 접근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해상팀에서 고립자들에게 접근 / 사진제공=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41446분경, 경기도 안산시 풍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40, 남성)이 바닷물이 차오르며 육지로 나가는 길이 잠겼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가용 가능한 구조 세력인 317, P-73,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즉시 현장에 도착한 대산파출소 해상팀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 고립된 3명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뒤 차례대로 풍도 안전지대로 이송했으며 1527분경 전원 구조했다.

※ 동력구조보드란 수심이 얕거나 장애물이 많아 연안 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

 

구조된 낚시객들은 만조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낚시를 하다 물길이 끊겨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강상태에 이상없어 안전 계도 후 귀가 조치 됐다.

 

평택해경은 갯바위 낚시 전 물때 확인은 필수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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