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가·물가 상승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

안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국제 유가 및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유가 및 물가 상승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기된 공공요금, 민생 물가, 기업 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공요금을 포함한 생필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유가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안산시는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유소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짜 석유 판매와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 및 가격 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 및 운송업계 지원책도 속도를 낸다. 안산시는 중소기업의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경영 안정 자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용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안내를 강화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가와 물가 상승은 민생 현장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번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지키고, 시민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