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경찰공무원 대상 맞춤형 안전 체험 교육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 쏟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7월 10일 오산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안전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경찰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경찰공무원 12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경찰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안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 옥내소화전 설비, 완강기 등 피난 기구 사용법 교육이 진행됐다. 체험관 측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공무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연기 속 대피 체험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체험과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적 재난 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으며, 4D 영상관 관람도 병행되었다. 체험관 측은 이번 특별 체험 교육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재 및 대피 관련 체험 장비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은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특별체험은 경찰공무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