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공공기관 평가 1위 달성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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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효문화제·뱃놀이축제 국가축제 선정 등 문화관광 성과 인정받아
▲2025년도 화성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1위 달성 / 사진제공=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년도 화성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1위 달성 / 사진제공=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시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안필연 대표이사가 이끄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와 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재단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관광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대표 축제의 위상 강화다. '정조효문화제'와 '화성 뱃놀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화성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생활 속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찾아가는 공연장'과 '문화의 날' 기획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기관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인권영향평가 시행을 통해 시민과 내부 구성원이 안심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관 운영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현재 문화예술 분야에서 관광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문화관광 통합형 재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6년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통해 화성시 전역에서 문화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만 도시로 도약 중인 화성특례시의 문화관광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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