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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쿠팡 동탄센터서 야간근무 중 근로자 . . . 사망

신은성 기자
입력
계약직 직원 심정지로 병원 이송 중 사망, 경찰 부검 통해 사인 규명 예정
▲소방이미지1 / 사진=뉴스패치DB
▲소방이미지1 / 사진=뉴스패치DB

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계약직 근로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22일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화성시 신동 소재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상태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한 A씨는 쿠팡 동탄1센터에서 단순 포장 업무를 담당하는 계약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고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10시간 야간 근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와 근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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