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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신세계家 올데이프로젝트와 인연… 금수저 집안 재조명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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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 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딸인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와 배우 이서진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니는 나영석 PD와의 라이브 방송에서 이서진과의 오랜 친분을 밝혔다. 이서진은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들의 수발을 들던 중 “2남 3녀 자식들 데리고 하루를 보낸 느낌”이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애니는 이서진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과 친분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나영석 PD도 이서진과 애니의 인연을 익히 알고 있었다며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애니의 모친인 정유경 회장과 부친인 문성욱 대표와의 친분은 이서진의 탄탄한 가계도를 다시금 주목받게 했다.

 

이서진의 조부는 일제시대 경성법학전문학교 졸업 후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 총재를 역임했고,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과 사돈지간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서진의 아버지 역시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출신으로 금융업에 몸담았다. 이서진 본인도 뉴욕대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에서 상무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이서진은 보수 유튜버 진성호와 오촌 관계이기도 하다. 진성호는 과거 이서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 오촌 조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서진의 할머니와 진성호의 아버지는 남매 사이로 알려졌다. 이서진은 과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자산이 600억 원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자산이 600억 원이면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할아버지께서 높은 위치에 있어서 잠깐 그랬던 거고, 그 이후로는 집이 몰락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서진은 탄탄한 가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재산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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