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품질 안성쌀 생산의 시작은 품종별 적기 이앙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쌀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별 적기 이앙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빈번해진 이상고온 현상은 벼 생육 후반기에 고온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는 등숙 과정에 악영향을 미쳐 쌀의 품질과 수량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품종 특성과 지역 기후 여건을 고려한 이앙 시기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간에 맞춰 모내기를 진행할 경우 벼 생육이 안정화되며, 출수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반면 이앙 시기가 지나치게 빠를 경우 초기 생육은 양호할 수 있으나, 출수기 이후 고온 조건에서 등숙이 진행되면서 결실률과 등숙률이 저하된다. 결과적으로 알곡의 수와 무게가 감소해 전체적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안성시 지역특화품종인 ‘수찬미’는 뛰어난 밥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생종 품종이다. 센터 측은 적기 이앙을 통해 해당 품종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별 적기 이앙 준수는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라며, “농가에서는 무리한 조기 이앙을 지양하고 지역과 품종에 맞는 재배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안전 육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육묘 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와 상담이 병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