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시간여행 소재의 판타지 액션 뮤지컬 ‘1790’ 내달 8일 개막

수원문화재단은 정조테마공연장과 수원시립공연단이 공동 기획한 창작 무예 뮤지컬 ‘1790’을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1790’은 정조의 명으로 편찬된 조선 후기 군사 무예 교본인 『무예도보통지』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다.
작품은 정조테마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발생한 의문의 습격 사건으로 인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 하게 된 연구원 ‘온유’와 경호원 ‘경호’의 여정을 그린다.
이들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세력에 맞서 정조를 보호하고, 무사 백동수와 협력하여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해 현대 사회로 복귀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사실에 시간여행과 무예24기, 태권도 등 판타지 액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이 선보이는 정교한 무예 시연과 현대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4년 초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관람객들은 “앙상블의 노래와 의상, 연출의 조화가 훌륭하다”, “화려한 무술과 탄탄한 서사가 돋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수원의 역사적 자산과 공연 예술이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권호성 연출과 진남수 작가를 필두로 김영호(무대), 황종량(조명), 이술아(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배우 홍민아(온유 역), 최태하(경호 역), 박세정(정조 역), 한봉훈(백동수 역) 등이 출연하며 수원시립공연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채운다.
공연 예매는 오는 8일부터 ‘놀(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관람 연령은 5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책정됐다.
수원시민 할인 및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상세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1790’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예도보통지』를 현대적 감각의 판타지 액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수원시립공연단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