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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vs 대구FC, 치열한 공방전 끝 3-3 무승부 기록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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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의 극적인 추가시간 동점골로 승점 1점 확보, 고정운 감독 "선수들 자신감 회복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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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포FC

김포FC가 2026시즌 K리그2 6라운드 대구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루이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김포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포는 지난 5라운드 대비 선발 라인업에 3명의 변화를 주며 전술적 유연함을 꾀했다.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고, 김동민·채프먼·이찬형이 쓰리백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민식, 디자우마, 이학민, 김도혁이 배치됐으며, 박동진, 무신, 루이스가 공격 선봉에 섰다. 

 

특히 이찬형과 김민식은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 초반 김포는 강한 압박과 짧은 패스 위주의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전반 10분 김도혁의 코너킥을 디자우마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대구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김포는 중원 주도권을 유지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40분 디자우마가 전방 압박으로 탈취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에 막히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대구에 역전골을 허용한 김포는 후반 10분 이시헌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후반 22분 이시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대 2 균형을 맞췄다. 

 

후반 34분 다시 대구에 리드를 내주며 2대 3으로 뒤처졌으나, 김포는 경기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고정운 감독은 김민석, 윤재운, 임창석, 김결을 차례로 투입하며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8분의 추가시간이 흐르던 막판, 루이스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며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연패를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상대 주요 선수들을 알고도 막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고 감독은 “작년에는 추가시간 실점으로 패배한 경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추가시간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K리그2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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