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천군, 전략적 예산 확보로 지방 소멸 위기 돌파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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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9년 연속 증가하며 산업과 정주 여건의 선순환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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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전경 / 사진=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정부 예산을 전략적으로 확보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진천군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구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진천군의 성과는 객관적인 지표로 증명된다. 수도권 인접 지역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드물게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전국 최상위권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록하며 탄탄한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기업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다시 인구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 체계가 안착했음을 의미한다.

 

진천군은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를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현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전담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중앙부처 및 국회와 선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확보한 국·도비는 총 2,796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확보액인 2,599억 원을 넘어섰다. 진천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신규 사업 89건(목표액 2,595억 원)과 공모 사업 33건(목표액 969억 원)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진천군은 향후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부처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정책 기조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정부 예산 확보는 단순히 재원을 마련하는 것을 넘어 진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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