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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평화기원예술제 개최. .마이진, 최예림, 송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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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평화기원예술제 개최. .마이진, 최예림, 송우주

이재은 기자
입력
2025.06.19 13:02
▲제3회 양주 평화기원예술제
▲제3회 양주 평화기원예술제 / 포스터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22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제3회 양주 평화기원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양주시의 발전과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에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도일 회장, 상진 명예회장, 경기북부사암연합회 호산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평화 기원제와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봉축법요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등 불교 의식이 거행된다. 

 

특히 장학금 전달식과 자비의 쌀(1,000kg) 전달식이 이어져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는 양주시와 경찰서, 소방서, 서정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자비의 쌀이 전달된다. 이는 불교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연합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이진, 송우주, 최예림 등 초청 가수들과 조선오페라단, 상월결사 비보이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들이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함께 기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 행사를 넘어 양주시의 발전과 국제 스포츠 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장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 특히 불교계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은 기자
leejae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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