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퓨리오사AI NPU, 삼성SDS 클라우드 통해 상용화 첫발

이재은 기자
입력

퓨리오사AI가 개발한 AI 반도체 '레니게이드'가 삼성SDS 클라우드를 통해 이달 7월부터 상용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토종 NPU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첫 사례이며, 퓨리오사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NPU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NPU를 1, 2, 4, 8장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NPUaaS(서비스형 NPU)를 준비 중이다.

 

퓨리오사AI는 올해 약 2만 장 규모의 레니게이드 NPU를 양산하여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레니게이드 서밋은 양산 현황과 주요 파트너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니게이드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전력 효율이 뛰어나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대비 같은 전력으로 최대 7.4배나 많은 사용자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7월부터 삼성SDS의 클라우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레니게이드가 제공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평 삼성SDS 상무는 "NPU를 1·2·4·8장 단위로 고객이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NPU(NPUaaS)를 준비 중"이라며 "삼성의 대외 고객이 삼성 클라우드를 매개로 해서 NPU에 접근하는 등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서밋에서 LG AI연구원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엑사원 4.0 32B 모델을 기반으로 512개 요청을 레니게이드 칩이 동시에 처리하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RTX 대비 거의 동등한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월등한 효율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레니게이드는 뛰어난 전력 효율과 성능을 바탕으로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