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타당성 확보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용인특례시는 6일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가 약 5개월간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적정 규모, 재정 여건, 사업비 산정의 타당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조사 결과 처인구청 복합청사는 연면적 3만 7983㎡ 규모의 지하 2층~지상 11층 건물로 건립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 청사에는 법정 기준인 282면을 상회하는 357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존 처인구청은 노후화된 데다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시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다"라며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도 많이 늘고 있는 처인구청 청사 이전을 위해 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추진해 온 일이 타당성 조사 결과로 탄력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가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인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2023년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를 처인구청 청사 이전·건립 부지로 선정한 후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새 청사에는 처인구청과 처인구보건소, 푸른공원사업소, 상수도사업소,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이후 건축기획과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