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질서 확립 위해 자치경찰과 영사관 협력 강화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확대하고, 제주도 내 중국총영사관과 협력하여 온라인 홍보 및 화교연합회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은 제주 관광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자치경찰은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를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누웨모루 거리,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9곳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질서 규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여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느영나영 복지공동체 시니어 안전가드가 참여하는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지킴이들은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쓰레기 투기 지도 432회, 길 안내 241회 등 다양한 질서 안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자치경찰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초질서가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지원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제주 관광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제주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