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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R&B 축제 '슈퍼 바이브 코리아' 12월 개최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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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송즈·팀발랜드 첫 내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양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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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바이브 코리아(SUPER VIBE KOREA)' / 포스터제공=MBC

MBC가 주최하는 대규모 힙합·R&B 페스티벌 '슈퍼 바이브 코리아(SUPER VIBE KOREA)'가 2025년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큰 화제는 글로벌 R&B 스타 트레이 송즈(Trey Songz)와 전설적인 프로듀서 팀발랜드(Timbaland)의 첫 내한 공연이다. 

 

트레이 송즈는 영화 '스텝 업' OST 'Can't Help But Wait'와 대표곡 'Slow Motion'으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팀발랜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Back'과 넬리 푸르타도의 'Promiscuous' 등을 프로듀싱하며 빌보드 HOT 100 1위를 기록한 히트메이커로 평가받는다.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이센스(E SENS)와 데뷔 싱글 'This Is Why I'm Hot'으로 빌보드 HOT 100 1위에 오른 밈스(Mims)가 출연한다. 또한 우원재의 '시차',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 등을 프로듀싱한 그레이(GRAY)와 '쇼미더머니 시즌 9' 우승자 릴보이(lIlBOI)도 무대에 오른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과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태국 여성 래퍼 밀리(MILLI)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5 Best K-Pop Albums'에 선정된 카모(CAMO)가 참여한다.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DJ 소다(DJ SODA)도 출연진에 포함됐다.

 

더보이즈의 선우와 에릭이 MC를 맡아 특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멤버는 현재 MBC '아이돌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랩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이 힙합과 R&B를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2025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10월 28일 오후 12시부터 YES24와 NOL TICKET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슈퍼 바이브 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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