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경기도의원, 남양주 어린이·청소년 시설 현대화 경기도 특조금 2억여원 투입, 체험형 전시관과 미디어스튜디오 조성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23일 남양주시 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공공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2,500만 원이 투입된 두 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양주도시공사 이명우 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센터장들이 동행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진접읍 소재)에는 특조금 1억 7,500만 원이 투입돼 체험전시실 전면 개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5년 개관 이후 운영돼 온 이 시설은 전시 콘텐츠 노후화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편 사업은 기존 전시공간을 '꼬마 탐험가의 숲'이라는 주제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연의 순환과 생태를 신체놀이와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전시로 구현해, 단순 관람 중심에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기능을 전환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패동 소재)에는 특조금 5,000만 원으로 미디어스튜디오가 구축됐다. 미디어 제작·촬영·편집이 가능한 이 시설은 청소년들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2월 19일 준공을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다.
정경자 의원은 "4차 산업 환경 속에서 미디어는 더 이상 선택적 역량이 아니라, 청소년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체험 중심의 미디어 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청소년 친화적인 공공 미디어 공간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의 활용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간 격차를 조정하고, 시급하지만 일반 재정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예산"이라며 "이번 두 사업은 그 취지에 맞게 추진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 시설은 세대 변화와 교육 환경의 전환을 반영한 콘텐츠와 운영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현장의 필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재정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