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충남 단국대 앞 천호지서 20대 여성 익사
사회
사건·사고

충남 단국대 앞 천호지서 20대 여성 익사

신은성 기자
입력
2025.06.17 00:42
▲경찰이미지2 / 사진=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2 / 사진=ⓒ뉴스패치DB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인근 천호지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경 천호지에서 24세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즉시 구조대를 파견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한 목격자가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호수 내에서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구조대는 A씨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사고로 대학가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 확보와 현장 조사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시 상황과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호지는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변 안전시설 점검과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share-band
밴드
URL복사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