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소방서, 2019년 화재진압 중 순직한 석원호 소방위 6주기 추모식 거행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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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동료들 "숭고한 희생정신 계승" 다짐
안성소방서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석원호 소방위의 6주기 추모식을 엄숙히 개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노병주 소방행정과장을 포함해 총 8명의 동료 소방공무원들이 참석해 순국 소방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묵념과 헌화를 통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고 석원호 소방위는 2019년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압 작업을 수행하던 중 대형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당시 그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소방인의 참된 사명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희생정신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노병주 소방행정과장은 "고 석원호 소방위의 숭고한 희생은 안성시민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겨진 우리가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추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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