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흥시, 7월 WSL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개최

신은성 기자
입력
▲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브리핑 / 사진=시흥시

세계서핑리그(WSL)가 주관하는 국제 프로서핑 대회인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가능한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세 번째 WSL 공식 대회로, 시흥시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유치하며 서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완성도 높은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 세계 16개국에서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에는 국내 랭킹 3위 이내인 카노아 희재 팔미아노를 비롯해 브론슨 메이디(인도네시아), 리프 히즐우드(호주), 나나호 츠츠키(일본) 등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경기는 3일 예선을 시작으로 4일 본선, 5일 결선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선수의 91%가 외국인임을 고려해 전문 통역 요원 8명을 배치하고, 선수 전용 대기실과 인근 숙박시설 연계 지원을 통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경호 및 안전 관리 요원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회 기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3일과 4일에는 12개 DJ팀이 참여하는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리며, 시립예술단 공연과 시민 예술가들의 버스킹, 마술,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거북섬 상인회와 협력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태우 국장은 “이번 대회는 바다를 품은 시흥의 도시 브랜드 가치와 해양레저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서핑의 중심, 시흥’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