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가을 성어기 대비 해안가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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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기간 충남북부 해양재난구조대 드론수색대와 합동순찰 / 사진제공=평택해경
▲대조기 기간 충남북부 해양재난구조대 드론수색대와 합동순찰 / 사진제공=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920()부터 926()까지 7일간 대조기로 인해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조기는 절기상 가을 성어기와 행락철이 겹치면서 갯벌 해루질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폭염이 한풀 꺾였으나 일교차가 커지고, 돌발성 강풍, 국지성 비가 발생하는 등 기상이 불안정해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평택해경은 이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갯벌 고립·방파제 추락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 연안안전지킴이와 합동 안전 계도 활동, 기상·물때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물 때 변화가 큰 시간대에는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을 성어기에 많은 바닷가 활동객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해루질 등 활동을 하게되면 갯벌 고립이나 익사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연안활동을 계획하신 분들은 반드시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단독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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