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상진 성남시장, 민간어린이집과 폐건전지 수거 협력 어린이 환경교육과 자원재활용 실천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모델 제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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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환경사랑캠페인 /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환경사랑캠페인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민간어린이집과 손잡고 환경보호 실천에 나서며 지역사회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폐건전지 전달식'에 참석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성남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버리면 환경오염, 재활용하면 자원! 환경사랑캠페인 민간어린이집이 함께해요"를 주제로 개최됐다.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수거한 폐건전지 35박스(약 400kg)가 시에 전달되며 환경보호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손으로 폐건전지를 모아준 우리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집의 자발적 환경보호 실천은 시 환경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훌륭한 모범사례"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소중한 환경교육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어린이집 원장 12명과 아동 10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폐건전지 수거 활동이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남시는 이번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민간 교육기관과의 환경보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과 실천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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