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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홈 폐막전서 전남과 격돌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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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테마 팬 감사 이벤트와 함께 시즌 마지막 승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23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9라운드 홈 폐막전을 갖는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에서도 충남아산이 5승 8무 6패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충남아산 선수들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 팬들과 함께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홈 폐막전은 '미리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가 마련됐다. 경기장 외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팬들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 트리 부스가 설치된다. 눈 던지기, 타투 스티커, 붕어빵 부스, 산타 분장을 한 선수를 찾는 '아산!타클로스'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붕어빵 부스 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인 '아인하우스'에 기부된다.
현장에서는 임채린 리포터의 팬터뷰도 진행되며, 인터뷰 참여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선수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OWL NEST 보물 찾기' 이벤트가 열린다. 팬들이 경기장 곳곳에 숨겨진 스티커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LED 전광판을 통해 선수들의 감사 메시지가 송출된다.
이날 에스코트는 탄자니아 유니폼 기부에 참여한 '글로벌투케더'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하프타임에는 아산 지역의 감성 인디 4인조 '오아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공연을 선보인다. 충남아산FC와 전남드래곤즈의 폐막전은 23일 오후 2시 KFN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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