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웹 접근성 품질인증 3년 연속 획득
화성도시공사가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웹사이트 접근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한병홍 사장이 이끄는 화성도시공사는 10일 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지털 포용성 강화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충족한 웹사이트에만 부여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음을 공식 보증한다.
화성도시공사는 홈페이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기술적 개선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지원 기능을 도입하고, 키보드만으로도 모든 메뉴에 접근할 수 있는 탐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고령자의 시각적 편의를 고려해 명확한 색상 대비를 적용하고 글자 크기 조정 기능을 제공했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을 통해 공사는 모든 시민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인증 획득은 일회성 개선이 아닌 지속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시민이 공사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